적과의 동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1

B52F89C7-85EE-4939-91E7-C1E64841D6FB.jpeg

안녕하세요, 나라세운 @kimseun입니다.

얼마 전 이사 정리를 보이는 곳만 대충 치우고 이 녀석이 2주후 우리집으로 이사를 들어 왔습니다.

하.................ㅠㅜ
첫날 이사한 집이 낯설기 때문인지 밥도 안 먹고, 식탁 밑에 들어가서는 안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주말에 하루 같이 자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키고 출근을 했더니 산책하기 좋은 동네에 이사와서 그런가 금새 기분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76180DD7-47BB-4EC7-B9BF-B54B7BF687F8.jpeg
이사했을때가 털갈이를 할때 와서, 집안 온통 눈처럼 털이 날리고 있는걸 보자니...한숨이...후............
예쁘긴한데..................밥먹을때도 뭘할때도 눈과 얼굴과 모든 물체에 개텃이 함께 ㅎㅎㅎㅎㅎㅎㅎ 미춰버릴겟네여 ㅎㅎㅎㅎㅎ

72DF5079-8985-4365-9557-3018479FE57F.jpeg
그래도 개털때문에 밖에 나와 산책을 하다가 이렇게 넓은 초원같은 곳도 알게되고, 매일매일 힐링하는 기분으로 지내게 된 좋은 점도 있고 !!

B581030E-6759-448D-8C97-E06442F88E3E.jpeg
동네에 개동호회 비슷하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저도 가입해본적 없는 동호회를 ㅎㅎ 개덕분에 친분 쌓고 좋은 점이 아주 많네요.

84FD4071-100D-400A-B587-4A5746C90F6F.jpeg
저희집 개 이름이 “비누”인데 비누는 아가때 이태리에서 태어나 주인과 함께 유럽을 누비다 한국으로 왔답니다. 엄마아빠도 없이 주인에게 의지해서 씩씩하게 잘 지내는거 보면 안 쓰럽기도 하고 제 짝꿍의 사랑을 늘 먼저 다 독차지해서 샘이 나기도하곰 ㅎㅎㅎ

비누를 보고 있으면 만감이 교차 한답니다......얼른 돈 벌어서 마당 넓은 집으로 이사해서 편하게 살게해야 겠단 생각도 들고 ㅎㅎ 그냥 요즘 좀 그래요 반려동물을 보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그렇네요!

오늘 초복이라는데 다들 몸 보신은 하셨나요??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다음에 또 이야기 전하러 오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