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1
안녕하세요, 나라세운 @kimseun입니다.
얼마 전 이사 정리를 보이는 곳만 대충 치우고 이 녀석이 2주후 우리집으로 이사를 들어 왔습니다.
하.................ㅠㅜ
첫날 이사한 집이 낯설기 때문인지 밥도 안 먹고, 식탁 밑에 들어가서는 안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주말에 하루 같이 자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키고 출근을 했더니 산책하기 좋은 동네에 이사와서 그런가 금새 기분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이사했을때가 털갈이를 할때 와서, 집안 온통 눈처럼 털이 날리고 있는걸 보자니...한숨이...후............
예쁘긴한데..................밥먹을때도 뭘할때도 눈과 얼굴과 모든 물체에 개텃이 함께 ㅎㅎㅎㅎㅎㅎㅎ 미춰버릴겟네여 ㅎㅎㅎㅎㅎ
그래도 개털때문에 밖에 나와 산책을 하다가 이렇게 넓은 초원같은 곳도 알게되고, 매일매일 힐링하는 기분으로 지내게 된 좋은 점도 있고 !!
동네에 개동호회 비슷하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저도 가입해본적 없는 동호회를 ㅎㅎ 개덕분에 친분 쌓고 좋은 점이 아주 많네요.
저희집 개 이름이 “비누”인데 비누는 아가때 이태리에서 태어나 주인과 함께 유럽을 누비다 한국으로 왔답니다. 엄마아빠도 없이 주인에게 의지해서 씩씩하게 잘 지내는거 보면 안 쓰럽기도 하고 제 짝꿍의 사랑을 늘 먼저 다 독차지해서 샘이 나기도하곰 ㅎㅎㅎ
비누를 보고 있으면 만감이 교차 한답니다......얼른 돈 벌어서 마당 넓은 집으로 이사해서 편하게 살게해야 겠단 생각도 들고 ㅎㅎ 그냥 요즘 좀 그래요 반려동물을 보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그렇네요!
오늘 초복이라는데 다들 몸 보신은 하셨나요??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다음에 또 이야기 전하러 오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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