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라세운 @kimseun 입니다.

어제 시어머니께 청첩장을 드리고 겸사겸사 점심식사도 같이 할겸 찾아 뵈었답니다. 식사 메뉴는 제가 어릴적부터 도망 다니며 안 먹은 간장게장 ㅎㅎㅎ원래 샤브샤브 좋아하신다고 해서 간장게장은 꿈에도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ㅠ

이 가게는 부천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간장게장집!

일요일 예배가 끝나고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1시반쯤 이었는데, 이 봉순게장 집은 늘 올때마다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다 지쳐서 가셨다고 하셨어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이미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 이 사진을 찍었을때 이미 1시간 이상을 기다리다가 힘들어서 ....

나가서 스티밋에 올릴 사진이라도 찍겠다며 3시쯤 찍은 사진인데요...ㅠ

그 시간에도 차가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와 ~!!한시간을 기다렸는데 분명 중간에 물어보고 왔을때가 앞에 6테이블 이라고 했는데...이상하게 계속 저희 보다 늦게 오신분들 다 들어가고! 저희는 1시간 반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들어가서 다시 확인해 보니, 저희 번호는 점장님이 깜빡해서 누락되고 30분을 넘게 더 기다린거라고...후... (아...울고 싶어라 ㅠㅠ)

이날 시어머니 대상포진으로 식사도 못하시고 겨우 나오셨는데 얼른 식사 드셔야하는데 30분이나 더 기다렸다니...저는 화가 많이 나는데 분노조절하고 앉아서 눈 깔고 바닥만 보느라 힘들었답니다...

누락된 것도 모르고 1시간반을 기다리며 신이나서 사진도 찍고요 ㅎㅎ

한시간반 만에 들어간 ㅠ봉순게장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ㅎㅎ( 1시간 반만에 드디어 먹는다는~)

식사하러 가시면 기본 1인당 1인분씩 시켜야 하고요.간장게장 양념게장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평소에도 잘 흘리므로 양념게장은 패~스!

하....어릴때부터 간장게장이고 양념게장이고 먹자고 하면 빛의 속도로 피해다녔는데...이날은 우리집 대빵이 모두가 원한다며 먹어보라고 권유를 해서 그만...

이상하게 회는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간장게장이나 이런 비린내 나는 음식은 꺼려지더라고요... 손을 씻어도 안 없어지는 진한 향 ㅠㅠ...

그런데 간장게장이 왜 밥도둑인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ㅎㅎ 애매하게 짠데 맛있어!!!!아 새로운 맛을 이제 하나 더 알게 되었다니! 앞으로 종종 따라다니면서 새로운 맛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나중에 간장게장 만드는거 나중에 배워서 집에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정말 새롭고 맛있는 맛이었답니다.ㅎㅎ

기본 한상 차림이 이렇게 나와요(인원 수 만큼)

1시간 30분을 기다리고 포장을 하려고 했더니, 포장 매진이라고....심지어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매장에서 기다려서 식사하는 것도 불가능할 뻔... 30분을 더 기다렸는데 짜증 안내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사이다랑 계란찜 서비스...그리고 다음에 오면 번호 저장 되었으니 1번 안 기다리고 바로 먹을수 있게 체크해 놓으신다고...
하셨답니다. 간장게장을 제대로 처음 먹어본 소감은 엄청 맛있고 독특한 느낌의 맛이 입안에 남았습니다. 다음엔 언젠가 ㅋㅋㅋ 제가 담궈 먹을 수 있도록...ㅎ 노력해 보아야 겠어요!!!!

이집은 확실히 맛집인데 많이 기다려야 하니까 1시간 이상 기다릴 생각하시고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맛은 보장합니다 ㅎㅎ 싫어하는 저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 였으니까요!!

<<봉순게장>>
주소: 경기도 부천시 역곡로284번길 18로
전화: 032-68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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